제주 3박4일 골프여행 후기 – 72홀 일정 & 비용 총정리 (2026)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제주 골프여행.
저도 드디어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72홀 골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에코랜드, 테디밸리, 스프링데일, 중문 총 4개 골프장을 돌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운드를 즐겼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일정, 비용, 그리고 각 골프장별 느낌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체 일정 요약
| 날짜 | 요일 | 주요 일정 |
|---|---|---|
| 4월 29일 | 수 | 파라타항공 06:00 출발 → 렌트카 수령 → 에코랜드gc 2인 노캐디 12:05 |
| 4월 30일 | 목 | 테디밸리cc 조인 08:17 |
| 5월 1일 | 금 | 스프링데일cc 조인 08:49 |
| 5월 2일 | 토 | 중문cc 조인 08:15 → 렌트카 반납 19:00 → 이스타항공 21:20 |
3박 4일 동안 매일 라운드를 돌았으니 체력적으로는 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제주의 바람과 풍경 속에서 치는 골프는 피로를 잊게 만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Day 1 – 에코랜드 (4월 29일, 수요일)
새벽 6시 파라타항공으로 김포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뒤, 예스렌트카에서 K5를 수령하고 공항 근처에서 몸국 한그릇씩 한 후에 곧바로 에코랜드로 향했습니다. 티오프 시간은 12:05, 2인 노캐디 라운드였습니다.

에코랜드는 노캐디 골프장이라 그린피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2인이 카트를 함께 타고 여유롭게 라운드를 즐겼는데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해서 수도권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코스에 노캐디 라운딩이라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라운딩 이었습니다.

Day 2 – 테디밸리 (4월 30일, 목요일)
둘째 날은 테디밸리에서 08:17 조인 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테디밸리는 가격은 좀 있지만 제주 골프장 중에서도 코스 관리가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대체로 가성비 위주로 구장을 골랐는데 딱 하루 과소비를 허용 했습니다. ^^

4인 조인으로 진행했고 전반적으로 코스가 깔끔하고 경관이 아름다워서 기분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Day 3 – 스프링데일 (5월 1일, 금요일)
셋째 날은 스프링데일에서 08:49 조인 라운드. 스프링데일은 제주 동쪽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인상적인 코스입니다. 하지만 코스 난위도가 높아서 공을 엄청 읽어버렸습니다. ㅠ.ㅠ

4인 조인으로 진행했고, 5월 초의 제주 날씨가 골프 치기에 딱 좋은 시기라 바람도 적당하고 쾌적했습니다.
Day 4 – 중문 (5월 2일, 토요일)
마지막 날은 중문 골프장에서 08:15 조인 라운드로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중문은 제주 골프의 대표 코스로, 바다를 끼고 있는 홀들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관광 공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는 구장이었습니다.
중문 라운딩을 끝으로 4일 골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렌트카에 차량을 반납한 후, 21:20 이스타항공으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1인 비용 총정리
4일 제주 골프여행에서 사용한 비용입니다. 먹는 비용은 뺐으며 2인 기준 1인당 비용입니다.
| 항목 | 금액 (1인) | 비고 |
|---|---|---|
| 김포공항 주차 | 60,000원 | 트래블파킹 이용 (4.29 05:00 ~ 5.2 23:00) |
| 항공 | 124,100원 | 파라타항공 40,600원 + 이스타항공 83,500원 |
| 골프 4일 (그카케) | 838,000원 | 에코랜드, 테디밸리, 스프링데일, 중문 |
| 렌트카 | 145,000원 | 더뉴 K5 (2026), 예스렌트카 |
| 주유 | 50,000원 | – |
💰 1인 총 비용: 약 962,100원
100만 원이 채 안 되는 비용으로 3박 4일 동안 72홀을 돌았으니, 라운드당 비용으로 따지면 상당히 합리적인 여행이었습니다.
비용 절약 팁
제가 이번 여행에서 활용한 비용 절약 포인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항공편은 LCC 조합으로 – 가는 편은 파라타항공(40,600원), 오는 편은 이스타항공(83,500원)으로 각각 가장 저렴한 항공편을 조합했습니다. 시간대별로 가격 차이가 크니 편도씩 비교하는 게 핵심입니다.
공항 주차는 트래블파킹 – 김포공항 인근 트래블파킹을 이용하면 공항 직접 주차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국내선 출발 2층 2번 게이트에서 셔틀을 탈 수 있어 편리합니다.
렌트카는 중형으로 – 골프백 2개를 싣기에 K5급 중형 세단이면 충분합니다. SUV보다 렌트비와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노캐디 골프장 활용 – 에코랜드처럼 노캐디 운영 골프장을 일정에 넣으면 캐디피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주 골프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제주 골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체크리스트도 정리해 봤습니다.
예약 관련 – 골프장 예약은 최소 2주 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이 포함된 일정이라면 더 일찍 예약해야 합니다. 항공편도 LCC 기준 1~2개월 전 예약이 가장 저렴합니다.
준비물 – 골프 클럽, 골프화, 장갑, 볼, 티,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제주는 바람이 강하니 바람막이 점퍼도 꼭 챙기세요.
날씨 참고 – 4월 말~5월 초는 제주 골프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낮 기온 20도 내외로 쾌적하고, 장마 전이라 맑은 날이 많습니다.
마무리
3박 4일 72홀 제주 골프여행, 체력적으로는 분명 힘들었지만 매일 다른 코스에서 새로운 풍경을 보며 라운드를 즐기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특히 1인 기준 100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4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측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제주 골프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