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2박 3일 골프 여행 후기

일본 후쿠오카 2박 3일 골프 여행 후기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후쿠오카로 다녀온 골프여행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완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고 일본 골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비행기는 에어서울 이용했고 오전 08시 대 출발, 돌아오는 날 5시 스케줄로 목적은 2박 3일 동안 매일 18홀을 도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간단하게 굵직한 정보를 공유하자면

1. 항공 : 에어서울 (오전 출국 <> 저녁 귀국)

2. 호텔 : 더358우미 쿼드룸

3. 골프 : 니조CC / JR우치노CC / 야스코겐CC 

4. 렌터카 : HM렌터카 토요타 시엔타

이렇게 사전에 예약을 하고 떠났습니다.

에어서울 오랜만에 타 봤는데 시간이 정말 칼같더군요.

물론 수~금 평일 일정이긴 했지만 정말 정시 탑승, 정시 이륙으로 쾌적했습니다. 비행기 좌석도 다른 LCC에 비해 약간 넓은 공간감이 좋았구요.

공항 입국 절차도 너무 스무스해서 예상한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일찍 일본 입국을 마쳤고, 뒤이어 사전에 렌터카 업체로부터 카카오톡으로 미리 안내받은 내용대로 보이스톡을 걸어 렌터카 예약자 픽업 차량을 만났습니다.​

HM렌터카 사무실은 생각보다는 아담했어요. 그래도 너댓 분의 직원 분들이 굉장히 분주하게 응대 중이시더라구요.

제 차례가 되고 차량을 인도받는데 예약된 차량보다 큰 차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려고 하는데 괜찮냐는 말을 들었고, 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토요타의 NOAH 차량을 인수했습니다.

골프백 세개는 물론 작은 캐리어 두 개와 보스턴백 하나가 아~~~주 여유롭게 들어갔습니다.네 병 골프 여행에도 전혀 부족함 없는 적재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차량도 아직 1만 킬로도 운행되지 거의 새차 컨디션이라 여행의 시작이 꽤나 좋았습니다.

토요타 NOAH 차량

니조 컨트리클럽

이번 골프 여행에서 골프장 예약 시 가장 고민된 곳이 니조였어요.

사실 평에 있어서 호불호가 나뉘고, 페어웨이나 그린 관리 상태가 엉망이라는 글도 간혹 보였지만, 오후 시간대 예약 가능한 티 중 글도 바다를 보면서 골프칠 수 있는 선택지는 니조 뿐이더라구요.

1인당 10,330엔에 예약했고, 스루플레이에 페어웨이 카트 진입 가능한 옵션이었습니다.

니조CC 1
니조CC 2
니조CC 3

플레이 해보니 후기 내용들이 약간은 이해가 가더군요.

아무래도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도 되고, 고급스럽게 관리되는 구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디 상태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구요.

하지만 분명한 건 못 칠만한 구장은 절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탁 트인 바다 전경이 주는 개방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는 점입니다. 여즈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직원 분들도 모두 굉장히 친절하셨구요.

1인당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이 정도 경치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13시 대 라운드에서 샤워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로 비용을 지불해도 샤워 이용이 안된다고 하니 혹시 이용하시려는 분들 참고 부탁드려요.

JR 우치노 GC

둘째 날은 기대 가득했던 JR우치노GC 였습니다.

전날 밤부터 종일 비가 왔어요. 제일 날씨 좋기를 바랐던 날인데 결국 우중 골프를 쳤습니다.

라운드 시작 전 명문 구장으로 소문난 만큼(?) 한국인 관광객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차에서 백 내려주시던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님께서 한국인 단체 관광 버스가 두 대나 왔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우치노 골프장의 카트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완전 자동입니다.

엑셀을 밟을 일이 없고, 버튼과 리모컨으로 움직여요. 당엲 페어웨이 카트 진입은 불가입니다,

JR 우치노GC
카트

카트는 일본에서 봤던 골프 카트 중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 전면부 깨끗하고 커다란 창이 인상적이더라구요.

하지만 속도는.. 꽤나 느렸습니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이 불가한만큼 잔디 관리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페어웨이 디봇 관리는 물론 아직은 초봄이었는데도 빽빽하고 푹신한 잔디에 많이 놀랐어요. 이래서 다들 우치노 가봐야 한다고 하셨구나 싶었습니다.

잔디는 물론 고풍스러운 조경도 훌륭해요. 라운드 내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JR 우치노GC 전경 1
JR 우치노GC 전경 2
JR 우치노GC 전경 3

야스코겐 GC

오늘의 구장은 야스코겐 GC

런치 포함 13만원 언더의 가격이었습니다.

​JR우치노 만큼은 아니었지만 야스코겐도 충분히 좋은 구장이었습니다. 

지대가 꽤 높아서인지, 아니면 비가 와서인지 모르겠지만 공기도 너무 좋았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후반에 날씨가 개어서 가장 좋은 날씨에 마지감 라운드 후반을 마쳤습니다.

야스코겐 GC 전경 1
야스코겐 GC 전경 2

​이 날 아침 8시 좀 넘은 티였는데 별로 밀리지 않았지만 여유 부리다가 비행기 시간 놓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렌터카 반납하기 전에 주유소 들어가는데 아주 똥줄 타더군요. 

그래도 후다닥 반납하고, 셔틀 집어타고 공항 도착했는데 다행히 출국장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허둥댄거에 비해 여유있게 수속 마쳤습니다.

아래는 렌터카 사용하면서 ETC 카드 사용 내역이에요.

1. 공항 – 니조 – 숙소

2. 숙소 – JR우치노 – 숙소

3. 숙소 – 야스코겐 – 공항

이렇게 이동했습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시뮬레이션으로 AI에게 물어봤는데 거의 동일한 가격을 알려주더라구요. 일본 골프 여행 렌터카로 준비하신다면 AI로 사전에 톨비 조회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총 경비 정리

– 항공 : 1,059,000원

– 호텔 : 395,000원

– 호텔 택스 : 11,000원

– 렌터카 : 176,000원 

– ETC 카드 대여료 : 5,000원

– 니조 : 288,000원

– JR우치노 : 368,000원

– 야스코겐 : 373,000원 (기본 점심 포함)

– 주유비 : 34,000원

– 톨비 : 43,000원

—————— 2,752,000원 (약 918,000원)

일본에서 지불한 금액은 환율 9.3을 적용했고, 계산하기 편하게 100원 단위는 올림처리 했습니다.

참고 차 말씀드리자면 호텔은 조식 포함이었고, 셋째 날 야스코겐은 점심식사 포함 플랜이었습니다. 따라서 위 금액에 첫날 점심과 저녁, 둘 째날 점심과 저녁 식사 비용이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럼 약 네 끼 정도의 식사 비용과 간단한 간식 정도 비용이 위 금액에서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1인 당 총 금액 108만원 가량 나왔어요.

이렇게 행복했던 일본 골프 여행기를 짧게 공유해 봤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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